[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이 6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특별전시온실에서 특별전 ‘가든마블: 세계의 정원’을 열고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와 식물 생태를 보드게임 형식의 체험형 전시로 선보이며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린다.
6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 개최하는 특별전시 ‘가든마들:세계의 정원’[사진-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이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와 식물의 다양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6월 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 특별전 ‘가든마블: 세계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원을 매개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동양의 전통정원부터 유럽의 예술정원, 미래 환경을 반영한 정원까지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소나무와 배롱나무, 공작단풍, 수련, 장미, 선인장 등 서로 다른 기후대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자연환경과 식생 특성, 정원문화의 차이를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식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정원이 가진 환경적 가치와 공공적 역할을 함께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원문화 확산과 식물자원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별전 역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쉽고 흥미롭게 세계의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세계의 정원문화와 다양한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정원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운영되며 국립세종수목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 삶의 방식을 담아내는 중요한 자산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의 ‘가든마블: 세계의 정원’ 특별전은 세계 각국의 정원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