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는 멘토링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24일 해밀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연수에 연수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에는 신규 공무원 44명과 선배 공무원 36명 간의 협력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신규 멘토링 연합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교 시설물 관리와 유지보수에 중점을 두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밀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송학문 시설관리원이 강사로 나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학교 시설물의 개념 이해 및 유지관리 기초, 법정시설 점검 항목, 깨끗한 학교 만들기, 재활용 분리수거장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은 해밀초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저수조 점검 및 유지보수 방법, 소방 배관 및 펌프 운영, 냉난방기 관리 등 구체적인 설비 유지관리 방법을 실물로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예초기의 안전한 사용법과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해밀초등학교는 2021년도 교육부 주관 대한민국 우수교육시설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교육 장소로서의 의미가 크다. 교육에 참여한 현진솔 주무관은 "학교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시설물 관리가 중요한데, 이론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다"며, "이번처럼 실습 중심의 교육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송정순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학교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가 함께 배우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처럼 세종시교육청의 멘토링제도는 신규 공무원들이 업무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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