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복청의 강주엽 신임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강주엽 청장은 14일 취임사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이번 계획에서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통령집무실 설계 및 국가상징구역을 기념비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국제공모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역급행철도(CTX) 및 광역도로 확충을 통해 행복도시와 수도권, 충청권, 전국 주요 도시 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요 교통거점의 대중교통 환승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AI, ICT 등 첨단 지식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박물관단지를 건립하여 세계적인 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넷째, 지속 가능한 도시모델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204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청장은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 아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모든 사업부서와 현장 담당자는 작은 위험요소까지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연락망과 협업체계를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청장은 "행복청의 업무는 주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므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놓치기 쉽다"며 "시민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하면서 더불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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