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7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상리요양원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따른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르신 급식시설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식중독 예방 요령 [사진-식약처]
이번 현장 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급식시설의 안전한 운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처장은 상리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식사의 식재료 보관온도, 소비기한 관리, 식기류 소독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영양관리 개선과 급식 종사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 현황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장애인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현재 전국 120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3,428개 시설에 대해 영양·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7만5천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급식 위생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조리 종사자들은 식재료와 기구의 위생관리, 보관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영양이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시·군·구에 센터를 확대 설치해 보다 많은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동행한 상리요양원 관계자는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세심한 현장지도로 조리실 위생수준이 현저히 향상됐고, 어르신들에게 더욱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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