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조성 과정에서 수집한 유물 중 2007년 행복도시 기공식 핸드프린팅 18점을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에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 핸드프린팅 사진 자료. [사진-노무현 재단]
행복청은 현재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수집된 유물 900여 점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수장고에 위탁 보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공식 핸드프린팅은 행복도시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유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행복도시 건설에 기여한 전·현직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제작됐다.
2007년 기공식에서 진행된 이 핸드프린팅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정신이 실현되는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건설 주역들의 직접적인 흔적을 담아 희소성이 높고, 독특한 형태로 인해 향후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경우 국민적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 핸드프린팅.[사진-행복청]
행복청은 이번 공모 신청을 통해 해당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받고, 향후 국립박물관단지 내 관련 전시와 콘텐츠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 건설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널리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신행정수도 건설을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핸드프린팅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신청”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건설 과정에서 나온 소중한 유물들의 상징성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국민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행복도시 건설사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더욱 선명히 드러내고,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