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소속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1회 화성시장배 겸 제24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왼쪽부터 김미선, 최석하, 김병남, 이연경, 이상권선수. [사진-세종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가 참가했으며, 세종시에서는 총 12명의 선수가 어울림 종목과 개인전에 출전했다.
어울림 혼합복식 부문에서는 이상권(SU5) 선수와 이연경(비장애인) 선수가 호흡을 맞춰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어울림 남자복식에서는 최석하(SU5)·김병남(비장애인) 선수, 여자복식에서는 황석희(IDD, 세종충대병원기업연계)·강애경(비장애인) 선수 조가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개인전 여자 단식 부문에서도 김미선(DB) 선수가 은메달, 황석희(IDD)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세종시 선수단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종목이 포함돼, 단순한 승패를 넘어 통합과 포용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장애 유형에 따른 다양한 클래스(SU5, IDD, DB) 구분 속에서도 세종시 선수단은 유기적인 협력과 치밀한 전략으로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기모습. [사진-세종시]
임규모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경기를 치르는 어울림 종목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며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욱 나은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한편,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