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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광복 80주년 맞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성료 - 광복절 기념 전통문화 체험으로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 칠석 세시풍속과 가족 치유 프로그램으로 의미 더해 - 태극기 전통등·독립운동가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 기사등록 2025-08-17 11:08:31
  • 기사수정 2025-08-17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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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15일부터 17일까지 광복절 80주년을 기념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체험과 가족 간 정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여름방학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라는 주제로 3일간 시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점차 잊혀져 가는 세시풍속인 칠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통문화를 세대 간 소통의 매개로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첫날인 15일에는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이 즐겨 먹었던 들깨쑥국, 더덕산나물냉채, 감태주먹밥을 직접 만들고 함께 맛보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시민들은 역사와 음식을 접목한 체험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현대적 재해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어 16일에는 ‘화성부모, 목성아이’라는 이름의 가족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담소 스님(‘온새미로 붓다’ 소장)이 진행을 맡아 음력 칠석의 전통적 의미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유대와 소통을 회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그림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치유적 공감을 경험했다.


화성부모, 목성아이 프로그램.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화성부모, 목성아이 프로그램.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광복 그날의 함성, 그때 그 간식’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태극기 전통등을 만들고 망개떡을 빚으며 광복절의 감동을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손수 만든 전통등에 불을 밝히며 가족 단위로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광복 그날의 함성, 그때 그 간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전통등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광복 그날의 함성, 그때 그 간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전통등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광복 그날의 함성, 그때 그 간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현우 관장 스님은 “이번 여름방학 행사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광복절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가족 간의 소통과 정서 회복까지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의 차원을 넘어, 전통문화가 지닌 치유적·교육적 가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삶의 의미와 공동체 의식을 환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세시풍속을 비롯한 전통문화의 복원과 재해석은 세대 간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자산을 형성하는 기반이 되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이 추구하는 이상은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면서도 현대 사회에 맞는 새로운 해석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전통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있다. 더불어 가족 단위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개인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체험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절별·기념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 과정과 성인을 위한 힐링·명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광복절뿐 아니라 3·1절, 한글날 등 국가 기념일과 연계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체험관은 세종시의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단위 전통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관은 세종시가 행정수도이자 미래지향적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전통문화의 가치가 현대 사회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체험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전통문화체험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기획 사업에 대해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역 축제와 연계해 세종시 문화 브랜드를 강화하고, 교육청·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문화교육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지역사회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단순한 전통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대화와 유대가 깊어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참가자는 “세시풍속과 독립운동가 음식을 접하며 교과서에서 보던 역사가 생활 속에 살아 있음을 느꼈다”라며 “미래 세대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르신 참가자는 “예전에는 흔히 하던 풍습이지만 요즘 젊은 세대는 잘 모른다”며 “이런 자리가 세대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통문화 계승과 가족 중심의 소통이라는 두 가지 가치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앞으로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와 국가적 문화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전통문화 계승과 가족 중심의 소통이라는 두 가지 가치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앞으로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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