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8월 20일부터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에 ‘유성우·은하수·반딧불’을 주제로 한 야간 테마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8월 20일부터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에 ‘유성우·은하수·반딧불’을 주제로 한 야간 테마조명을 설치했다. [사진-세종시설공단 공원관리단]
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은 그동안 낮에는 탁 트인 풍경과 그늘, 맨발산책길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조명 사업은 이러한 숲의 매력을 야간까지 확장해,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단은 맨발산책길을 세 구역으로 나누어 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조명을 배치했다. 유성우, 은하수, 반딧불 등 자연 현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조명은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빛의 방향, 색감, 높이를 정밀하게 조정해 숲의 입체감을 극대화했으며,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조명 설치를 통해 메타세콰이어 숲은 단순한 산책로에서 벗어나 감성과 휴식이 공존하는 야간 명소로 변모했다. 시민들은 발끝으로 전해지는 숲의 감촉과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야간 맨발산책’을 즐기며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야간 조명은 매일 일몰과 동시에 점등돼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조명의 유지 관리와 운영을 강화해 불빛과 숲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휴식과 여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테마조명 설치로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이 세종의 대표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계절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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