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운영하는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수)는 21일,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와 함께 장군면 소재 더 사랑 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의 활동사진 [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이번 봉사에는 아이돌보미 7명과 광역지원센터 직원 1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단들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말벗, 산책 동행, 식사 보조 등 생활밀착형 돌봄을 제공했다. 단순한 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과 함께 시간을 나누며 정서적 교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봉사활동에 앞서 봉사단은 자조모임을 열고 그간의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봉사의 방향과 의미를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경험을 나누고 동료들과 지지를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봉사에 대한 의미를 직접 밝혔다. 한 봉사자는 “평소 돌봄 활동으로 쌓인 피로가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 덕분에 따뜻하게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돌봄 활동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봉사단원들의 단체사진. [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김태수 센터장은 “아이돌보미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께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공공 돌봄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1대1로 돌보는 서비스다. 이번 활동은 공적 돌봄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더불어, 돌봄 종사자 스스로도 재충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돌보미들이 가정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로 발걸음을 넓혀 어르신 돌봄에 동참한 사례로, 돌봄 현장의 상호 치유와 공공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돌봄 문화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