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9월 5일 나성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제2회 ‘찾아가는 탄소중립 골든벨’을 열고, 6학년 학생 181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교육과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본 시상식은 연말에 따로 열릴 예정이다.
5일 세종시 나성초등학교, 제2회 ‘찾아가는 탄소중립 골든벨’에서 사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9월 5일 오전 9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나성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제2회 ‘찾아가는 탄소중립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나성초등학교 6학년생 181명(남 108명, 여 73명)으로,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받은 뒤 OX퀴즈 예선을 치렀고, 본선인 서술형 골든벨 무대에서는 약 10명이 최종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상은 대상(세종특별자치시장상), 최우수상(세종시의회의장상), 우수상(한국전력세종지사장상), 장려상(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상) 등으로 나뉘며, 수상자는 연말 별도의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시 환경정책과장, 나성동 주민자치회장,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지식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기후위기 상황을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 관계자는 “작은 행동의 변화가 모여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다”며 “학교 현장의 학습과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때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2024년 9월 폭염일수는 8.2일, 연간 폭염일수는 32.5일로, 평년(9월 기준 0.1일, 연간 10.2일)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기후변화가 이미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탄소 배출 저감이 늦어질 경우 폭염·집중호우·가뭄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될 수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 실천 경험을 갖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나아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