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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유치원, ‘가득정원 준공기념식’ 열어 - 아이들 손으로 꾸민 자연 친화 놀이·쉼터 첫 개방 - 오색 리본 커팅·아이스크림 파티로 새 출발 기원
  • 기사등록 2025-09-10 14:25:45
  • 기사수정 2025-09-10 14: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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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 가득유치원은 지난 8일 원아·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가득정원 준공기념식’을 열고,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연 친화 놀이·쉼터 공간을 새롭게 개방했다.


원아들이 ‘가득정원 준공기념식’에서 커팅식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가득유치원은 준공을 통해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유아가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간 제공, 둘째,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경험 확산, 셋째, 자연 속에서 놀이와 배움이 이루어지는 교육환경 지속 조성이다. 이러한 방향은 향후 유치원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준공식에서는 아이들이 교사와 함께 새로 조성된 정자와 전망대, 변화된 실내·외 놀이터를 둘러보며 안전 이용 방법과 약속을 공유했다. 이어 각 반이 참여한 오색 리본 커팅식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가위를 들고 리본을 자르며 “내가 만든 정원”이라는 주인의식을 체험했다. 오색 리본은 조화, 희망, 화합을 상징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미래를 표현했다.


행사 전 진행된 이름짓기 공모전에서는 원아 전원 투표로 정자는 ‘가득정자’, 전망대는 ‘무지개 전망대’라는 이름이 선정됐다. 교직원, 학부모, 원아가 모두 참여한 이번 과정은 공동체적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행사 후반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린 아이스크림 파티가 마련됐다. 이는 전통적으로 새 출발을 기원하며 떡을 나누던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계절에 맞춘 아이스크림 간식을 나누며 안전한 놀이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들은 정원 곳곳에 모여 앉아 아이스크림을 함께 나누고 마음껏 뛰놀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번 준공기념식은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유아가 스스로 약속을 정하고 지키는 책임감, 자연 속 체험을 통한 친환경 가치 내면화, 이름을 짓는 민주적 참여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적 의미를 지닌다.


원경애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주체적으로 공간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도 유아 중심의 놀이와 배움이 살아 있는 자연친화 교육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득유치원의 ‘가득정원’ 준공은 단순한 놀이 공간 확충이 아닌, 아이들의 주체성과 공동체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적 실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세종시 유아교육의 새로운 모델이자 지속 가능한 자연친화 교육환경의 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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