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을 개최해 서커스와 음악, 푸드마켓,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실황 중계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전체 관광 소비 및 체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밤마실 주간’에 맞춰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을 개최한다.
‘어반나잇-세종’은 지난해 8월과 올해 6월 두 차례 운영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세종시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공연과 푸드마켓이 도심 광장을 채우는 이 행사는 이번에도 코미디 서커스, 저글링, 마술, 마임 등 서커스 퍼포먼스와 인디밴드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21일(일)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황금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실시간 중계해 세계적인 클래식을 현장에서 생생히 즐길 수 있다.
야간 푸드마켓에는 지역 업체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음식과 간편식, 음료, 주류 등을 선보인다. 재단은 위생 관리와 운영 체계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18일 공연장에서는 바리톤 고성현과 듀에토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크로스’가, 20일 야외광장에서는 기업·예술인·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 페스티벌’이 마련돼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문화를 즐기며 야간의 세종을 특별하게 만드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야간관광은 체류일 증가와 함께 소비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야간여행은 여행객의 평균 체류일을 0.7일 늘리고 쇼핑 31%, 레저 27%, 외식 19%의 소비 증가를 가져온다. 이러한 효과가 '어반나잇-세종'에도 적용된다면, 숙박업, 음식업, 교통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2024년 「야간관광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세종시 야간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야간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의 전국 관광 방문객 점유율은 약 0.8%, 관광 매출점유율은 0.2%에 불과하다. ‘어반나잇-세종’ 같은 체류형 야간 콘텐츠가 활성화되면 관광 도시로서의 존재감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선순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은 별도 신청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며, 출연진 및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반나잇-세종 서커스&뮤직’은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야간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면서 안전 및 환경 관리,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 등을 병행할 때, ‘밤의 세종’은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