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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 설명회 개최…세종 집무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탄력’ - 국내외 18개 팀·46개 업체 참여,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 고조 - 정치권 숙원사업 본궤도 진입… 수도권 과밀 해소·국정 효율성 제고 주목 - 이재명 대통령 “행정수도 완성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개헌·이전 의지 분명”
  • 기사등록 2025-09-18 08: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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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월 17일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외 18개 팀 46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으며, 세종시 출범 이후 정치권의 숙원사업이 드디어 국정 과제로서 동력을 얻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사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행복청이 개최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현장 설명회에 국내외 18개 팀 46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설명회 모습. [사진-행복청]

행복청이 개최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현장 설명회에 국내외 18개 팀 46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설명회 모습. [사진-행복청]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서는 핵심 공간으로, 국가 정체성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담아낼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국제공모 설명회에는 국내외 18개 팀, 46개 업체가 참가해 세종이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이자 국제공모운영위원장인 황재훈 충북대 교수는 “국가상징구역은 국정운영의 철학과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고, 김동현 세종대 교수도 “설계가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 답사에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배치, 교통망 계획, 시민 공간 활용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국가상징구역이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을 실현하는 정책적 전환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종시 출범 이후 정치권은 두 시설 건립을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시했지만 추진 과정은 지연과 정체를 반복해왔다. 국회세종의사당은 법적·정치적 이견으로 수년간 지연됐고, 문재인 정부에서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추진 동력을 얻었으나 예산·정치적 합의 과정에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구상이 더해지며 행정수도 논의가 다시 힘을 얻는 듯했으나, 실질적 진전 없이 원점으로 회귀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 국면은 달라졌다.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된 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다시 실질적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대통령실과 국회 이전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개헌 의제에 행정수도 명문화를 포함하고,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을 통해 세종이 국가 운영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세종시민들도 이번 소식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만난 한 주민은 “10년 넘게 기다려온 약속이 이제야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들어서면 수도권 의존도가 줄고 세종이 진짜 행정수도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정권마다 속도 조절을 하다 보니 아직도 신뢰가 부족하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나왔다.


정책적 효과는 분명하다. 수도권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집중된 상황에서 정치·행정 기능의 분산은 국가적 과제다.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충청권 발전을 촉진하는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며, 동시에 행정·입법 기능의 집적은 국정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는 11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마치고, 국민참여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당선작을 발표한다. 이후 당선작은 기본계획과 설계 과정을 거쳐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며, 세종은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구체적 궤도를 밟게 될 예정이다.


행복청 최형욱 시설사업국장은 “국가상징구역은 국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얼굴”이라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상징구역 국제공모 설명회 개최는 세종시 출범 이후 이어져 온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논의가 정치적 공방을 넘어 국가적 결단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 첫 국무회의 발언은 개헌 과제와 맞물려 행정수도 완성을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격상시켰다.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이번 국제공모는 세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정책적 거점으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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