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10월 1일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와 지역화폐 ‘여민전’을 결합한 통합카드를 출시해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가 오는 10월 1일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와 지역화폐 ‘여민전’을 결합한 통합카드를 출시해 만 14세 이상 시민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통합카드 출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환급과 지역화폐 캐시백을 동시에 제공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월 정액권 기능은 기존 이응패스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성인은 월 2만 원을 내면 최대 5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청소년·어르신·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하면서 월 최대 5만 원까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은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시내버스를 비롯해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 지역의 버스와 지하철, 공영자전거 어울링까지 포함된다. 또한, 케이(K)패스와도 중복 적용이 가능해 앱에 각각 등록하면 추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여민전 기능도 그대로 유지된다. 여민전 가맹점에서 통합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캐시백이 적립되며, 일부 대형 유통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발급은 신한·농협·하나카드에서 가능하며, 카드사별 발급 조건이 다르므로 신청 전 확인이 필요하다. 신한·농협은 만 14세 이상부터 가능하고, 하나카드는 만 19세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농협·하나카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도 있다.
기존 이응패스와 여민전 카드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동일 카드사에서 통합카드를 발급받을 경우 기존 카드를 해지해야 한다. 다만 통합카드 출시 후에도 교통비 환급과 여민전 캐시백은 별도로 계산되며, 각 앱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한글축제 기간에 통합카드로 세종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카드사별로 40명을 추첨해 여민전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10월 24일, 11월 28일, 12월 26일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에도 카드사별 20명을 추첨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응패스와 여민전을 한 장의 카드로 통합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편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