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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멋을 예술로… ‘K-서예’의 향연, 세종에서 펼쳐진다 - 10월 22일~11월 2일 박연문화관, ‘취석 송하진전’ 개최 - 한글의 구조와 운율로 완성된 현대 서예의 새 지평 -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 작가 철학 담은 60여 점 전시
  • 기사등록 2025-10-20 10:13:50
  • 기사수정 2025-10-20 1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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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한글의 조형미와 서예의 예술성을 결합한 ‘취석(翠石) 송하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서예의 현대적 가치와 창의적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오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한글의 조형미와 서예의 예술성을 결합한 ‘취석(翠石) 송하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취석 송하진전’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로, 전통 서예의 틀을 넘어 새로운 ‘K-서예’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취석’이라는 호로 알려진 송하진 작가는 한자 중심의 전통 서예에서 벗어나 한글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예가다. 그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 운율과 필력의 흐름을 회화적 감각으로 표현하며, 서예의 예술적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작가는 “한국서예의 주인은 한글이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한글의 어순에 맞춘 가로쓰기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 서예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새로운 미학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6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한글의 조형성과 예술성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한글 자모의 배치와 리듬감을 살린 작품들은 단순한 서예를 넘어 회화적 감흥을 전한다.


전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단체 관람 및 자세한 안내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한글문화도시.kr) 또는 박연문화관 전시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서예의 전통성과 한글의 창의성이 만나 새로운 예술로 피어나는 자리”라며 “한글의 멋과 예술적 가치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석 송하진전’은 한글이 가진 미적 가능성을 재조명하며, 세종시가 지향하는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예술로 구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문자와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한글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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