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연양초등학교(교장 정원식)는 지난 10월 18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를 열고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한 신체 활동과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연양초에서 준비 운동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축제는 기존의 자전거 중심 행사에 ‘달리기(빠르게 걷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여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심신을 단련했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전거 초급 종점 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행사는 학생의 체력과 수준에 따라 총 다섯 개 코스로 운영됐다. 달리기 코스는 제천보행교(약 6㎞), 자전거 코스는 초급(용수천 코스모스길, 약 15㎞), 중급(금강수목원, 약 24㎞), 상급(석장리박물관, 약 34㎞), 최상급(공산성 앞 미르섬, 약 46㎞)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자전거 점검과 안전 수칙 안내, 준비운동을 마친 뒤 헬멧을 착용하고 코스를 완주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의 지원으로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는 자전거 경품이 제공됐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걸이형 손수건이 배부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플로깅(쓰담달리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의 가치를 높였다.
완주자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되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각자의 목적지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완주를 확인했다. 정원식 교장은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는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생태 친화적 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토끼와 거북이 달리기 축제’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학생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태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연양초는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