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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울림, 세종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미래를 열다 - ‘엘 시스테마’ 기반 지역 대표 음악교육 모델로 성장 - 정기연주·합동공연·공익연계·멘토링까지 활동 다변화 - 최민호 시장 “세종의 미래를 빛낼 인재들…문화도시 비전 함께 열자”
  • 기사등록 2025-11-03 06: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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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문화원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11월 1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지난 10년간 지역 아동·청소년과 함께 쌓아온 음악교육 성과와 공동체 성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다음 10년의 도약을 선언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10주년 정기연주회 [사진-세종문화원]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2016년 출범 이후 세종문화원은 음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성장, 지역 문화기반 확장을 목표로 꾸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참석해 단원들을 격려했다.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지난 10년을 담은 기념 영상으로 시작됐다. 초기 연습 장면과 단원·지도자 인터뷰, 기관 축하 메시지가 담기며 청소년 예술교육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단원들의 성장 과정과 관객과 함께한 순간들이 스크린에 비춰지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과 명예단원 민수빈 학생의 ‘시간 3부작’ 협연이 펼쳐졌다. 2부는 팝페라 그룹 ‘포엣(POET)’과 행복지역아동센터 ‘행복어린이합창단’이 함께하며 장르 융합과 협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 세종은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과 공동체 정신을 강조한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악기 기초 교육 ▲파트별 레슨 ▲합주 훈련 ▲예술가 멘토링 ▲정서회복 프로그램 ▲음악 캠프 등 다층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단원들의 음악성과 사회성을 함께 키웠다. 지역 문화기관·복지시설과 연계한 공연·나눔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음악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 동안 다수의 단원들이 예술고 진학, 음악 관련 학과 진학,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했다. 다만 구체적 진학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세종문화원은 향후 교육 효과 분석과 진로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무대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단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들이 무대 위에 있습니다. 음악은 마음을 열고 세상을 넓히는 힘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세종시 문화의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시 역시 문화예술이 숨 쉬는 도시,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공동체 속에서 성장해 온 단원들이 앞으로도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며 “다음 세대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단 10년을 넘어선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단순한 음악단체를 넘어 지역문화 기반과 청소년 성장환경 확충이라는 공공예술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번 무대는 그 성과를 확인하는 순간이자, 세종 문화도시 비전 속에서 다음 10년을 향한 출발선이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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