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0일 여울초등학교에서 세종경찰청·세종남부경찰서·세종교육청 등과 함께 약 30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등하굣길 안전 확보와 어린이 보호문화 확산에 나섰다.
세종시가 20일 민관합동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울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의 필요성이 크게 제기됨에 따라 학교 주변 안전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울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민·관·경이 합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시가 20일 민관합동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울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세종시]
행사에는 세종시,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아동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다. 관계자 약 30여 명은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유괴예방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위험 상황 시 크게 외치기’, ‘즉시 신고·도움 요청하기’ 등 기본 대응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인도 확보 상태, 사각지대 여부, 방범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며 순찰을 강화해 아이들이 보다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점검 활동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은 학교와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만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 인식 개선과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환경을 조성할 때야만 범죄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