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21일 김장철과 김 생산 성수기를 맞아 전남 해남과 목포의 절임배추·마른김 생산업체를 방문해 원재료 보관부터 작업장 위생,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11월 21일 마른김 생산업체 ㈜해농(전남 목포 소재)을 방문하여 생산업체 현장점검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11월 21일 절임배추 생산업체인 화원농협(전남 해남)과 마른김 제조업체 ㈜해농(전남 목포)을 잇달아 방문해 김장 재료와 김류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성수기 생산량이 늘어나는 만큼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사전에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11월 21일 절임배추 생산업체 화원농협(전남 해남 소재)을 방문하여 생산업체 현장점검 및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사진-식약처]
현장에서 확인한 주요 점검 항목은 원재료와 최종 제품의 보관 상태를 비롯해 작업장 내부 위생,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여부, 작업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감미료·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절임배추와 마른김 등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경우 별도 영업등록 의무가 없어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업체들에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 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오유경 처장은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영업등록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 부족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김장철과 김 생산 성수기에는 국민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는 소비량이 많은 농·수산물에 대해 안전관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엄정 조치를 지속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식탁에 자주 오르는 절임배추, 김 등 주요 농·수산물의 제조·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반복되는 위생 취약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성수기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 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장철과 김 생산 성수기를 맞아 실시된 이번 현장 점검은 국민 식탁과 직결되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식약처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의 책임 있는 대응이 더해질 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