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현장연구회 운영 성과 공유 주간 ‘세종교육 난장-ON’을 진행해 교원 연구성과 공유와 전문성 확산, 정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현장연구회 운영 성과 공유 주간 ‘세종교육 난장-ON’을 진행해 교원 연구성과 공유와 전문성 확산, 정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세종교육 난장-ON’은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기획된 성과 공유 행사로, 연구‧공유‧성찰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교육 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해 현장연구회의 ‘공유와 협업’ 비전을 구체화하고, 교원 간 전문적 성장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성과 공유 주간은 ‘연구로 켜고, 이야기로 잇다’를 주제로 연구전시, 사례부스, 강연, 정책세미나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연구의 열기를 온전히 담아냈다.
연구의 온도전을 통해 각 연구회의 결과물은 웹진(e-book) 형태로 제작돼 공개되었으며, 세종교육청교육원 3층 로비에는 대형 성과나눔책 공간이 마련돼 연구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인 교사들이 실제 연구 과정과 산출물을 시각적으로 공유하며, 연구의 흐름과 의미를 교육공동체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소통온 프로그램은 현장감 있는 사례 체험이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학생 취업·진학 면접가이드북 ▲동화책 기반 자작곡 ▲특수학교 활동사진 ▲업무경감 아이디어북 ▲자체 제작 이야기책 ▲보드게임 기반 수업자료 등 다양한 연구 산출물을 부스 형태로 공개해 참여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EDS교육’, ‘유아문해력’, ‘에듀테크’ 강연이 열려 연구 내용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함께 고민하며 실천적 논의를 이어갔다.
정책온 프로그램에서는 세종교육 정책세미나가 중심이 됐다. 세미나형 정책연구회 3개 팀이 ▲평생교육원의 지역사회 학습 허브 역할 ▲공립대안학교 교육과정 개발 ▲세종 민주시민교육 등 세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특히 대안교육과정 연구회는 교육정책연구소가 추진한 ‘(가칭)미래상상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공간구성 기본계획 연구’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안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연구 성과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공감온 프로그램으로 교사 특강과 참여형 토크쇼가 열렸다. 교사들은 연구 과정에서의 고민과 배움, 협업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의 온기를 함께 높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는 연구 과정의 성찰과 확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교원 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이번 성과 공유 주간을 통해 현장연구회의 자발성과 주도성, 연구 과정에서의 협력과 확산, 실제 정책 연계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충실히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공유–성찰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학교 현장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 운영된 총 121팀의 현장연구회 최종보고서를 취합해 단행본으로 제작하고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교육공동체 누구나 연구 결과를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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