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교육정책을 이끌어온 임전수 전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지난 10년간의 세종교육 변화를 기록하고 미래 방향을 성찰한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판기념회를 오는 12월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임전수 전 세종교육연구원장이 지난 10년간의 세종교육 변화를 기록하고 미래 방향을 성찰한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사진-임전수 전 교육연구원장]
임전수 전 세종교육연구원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 교육정책 전반을 두루 맡으며 세종교육 혁신의 주요 흐름을 이끌어왔다. 이번에 펴낸 『임전수와 세종교육』은 세종 교육정책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한 기록으로, 신생 도시에서 추진된 각종 교육 실험과 행정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점이 주목된다. 책은 ‘함께 걷는 길’로 시작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교육’을 지향한 세종교육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정책이 어떻게 작동해왔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세종교육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균형 있게 돌아보며, 지역 교육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책에 담았다. 임 전 원장은 “이 책은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라고 밝히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이 충분히 발현될 수 있는 공정한 교육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교진 교육부 장관, 도종환 시인, 이은봉 시인, 김민남 전 경북대 교수 등 교육·문화계 주요 인물들이 추천사를 실어 책의 신뢰성을 더했다. 특히 저자와 함께 교육의 길을 걸어온 지인 21명의 글을 담은 7부 ‘임전수를 말한다’는 교육자이자 행정가로서의 저자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까지 조명하는 구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출판기념회는 12월 6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체육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저자 사인회가 진행되며, 책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캘리 퍼포먼스가 오프닝을 장식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축하 영상과 축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저자와 대담자 1인이 나서는 북토크에서는 정책 추진 과정의 뒷이야기와 세종교육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20~25분간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악 앙상블과 국악, ‘아름다운 인생 밴드’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저서 출간과 기념회는 세종교육 10년의 흐름을 정리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 전 원장의 평소 교육관을 고려할 때 지방선거를 불과 몇 달 앞둔 시점의 출판 행사가 선거 전략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현직 재임 시절보다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며 행사장을 방문하고 명함을 배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치적 해석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적 성찰의 장으로 자리 잡을지,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종시교육감 3선 마지막에 교육부 장관이 된 최교진 장관의 추천사를 실은 점은, 임 전 원장의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우회적으로 지원하는 인상을 준다는 비판까지 낳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이번 출판기념회가 교육적 성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지,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