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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자연·도시 어우러진 ‘미래정원도시 세종’ 청사진 모색 - 세종시, 정원도시 실현 위한 정책·전략 논의 - 국내외 전문가 “정원도시는 도시전략…생활·문화·경제까지 영향” - 정원 네트워크·시민 주도 정원문화 등 차별화 방안 제안
  • 기사등록 2025-12-04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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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4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내외 정원·도시·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인간·자연·도시가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세종’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4일 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을 열고 정원도시 정책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인간·자연·도시가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세종’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도시의 구조적 강점과 녹지·수변 자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럼 1부에서는 이유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주목해야 하는 정원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정원이 단순한 녹지 조성 사업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자연 생태가 균형을 이루는 공간 구성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김용국 AURI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정원도시의 실현 가능성과 도시 공간에서 정원이 지니는 사회적 역할, 도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제시했다.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에 참석한 내빈과 국내외 정원·도시·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부 토론은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도시·조경·건축·환경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 정원도시 세종의 방향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가 가진 도시 구조적 이점과 풍부한 녹지·하천 자원, 시민 참여 기반의 정원문화 확산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정원도시는 단순한 녹색 도시 개념을 넘어 생활환경, 지역 문화,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미래 전략이라는 점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세종시만의 차별화 전략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시민 일상 속 녹색 경험을 확장하는 생활권 정원 정책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정원 네트워크 구축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정원 인프라 완성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안했다. 이는 세종시의 도시·환경적 특성을 반영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원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세종시는 4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내외 정원·도시·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인간·자연·도시가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세종’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정책 과제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실현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을 계기로 정원도시가 세종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도시 전역에 정원문화가 스며드는 미래정원도시 구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간과 자연,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 전략이 실행에 옮겨질 경우 세종시는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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