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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 개최 - 낭비성 예산집행 금지 기준 대폭 강화…책임성·투명성 확보 - 학교운영비 개선·내부통제 강화…현장 중심 재정관리 체계 구축 - “작은 지출 하나도 투명하게”…학교회계 맞춤형 컨설팅 추진
  • 기사등록 2025-12-12 11:11:34
  • 기사수정 2025-12-12 1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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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1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를 열고, 축소된 지방교육재정 상황에 맞춘 재정관리 기준 강화와 낭비성 예산집행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2월 11일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1일 오후 2시 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관내 모든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지방교육재정 여건이 축소된 상황에서 변화된 학교 재정관리 기준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재정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낭비성·선심성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재정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설 중심으로 설명회를 구성했다.


설명회에서 가장 큰 변화로 제시된 내용은 ‘낭비성 예산집행 금지 기준 강화’다. 이는 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들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특히 불필요한 소비성 경비,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과도한 지출, 목적 외 사용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예산 집행 전 단계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내부통제 기반을 강화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기준이 현장에서 재정 운영의 준거점 역할을 하여 예산 집행의 공공성과 합리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학교운영비는 학교별 여건을 반영해 여러 항목이 조정됐다. 공공요금 인상분을 반영해 학교당 경비가 인상됐으며, 미완성 학급을 보유한 학교에는 학교당 경비가 추가 지원된다. 또한 학교 특성을 고려해 책정하는 학교특성경비도 일부 조정해 운영의 자율성은 유지하되 책임 있는 집행을 강조했다. 교육청은 운영비 개선이 실제 학교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를 당부했다.


구중필 조직예산과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설명회는 단순 지침 안내가 아니라 낭비성 예산집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준을 현장에 명확히 전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작은 지출 하나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 과장의 발언은 재정 투명성 강화 기조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체질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환기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지침을 현장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지속 보완해 ‘학교회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낭비성 예산집행 예방 시스템을 확대해 학교 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건전한 회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교육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의 질을 뒷받침하는 기초가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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