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19일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52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시설 각 5곳씩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시설로 선정된 다정하나어린이집.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올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시설을 선정하기 위해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52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방문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실내환경 관리 수준과 환경안전 확보 노력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심사 과정에서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비롯해 실내공기 자가측정 이력, 자체 관리계획 수립 여부, 친환경 자재 사용 여부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관리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와 시설 이용자의 건강 보호에 대한 실질적 노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고운별어린이집 ▲다정하나어린이집 ▲아름나무어린이집 ▲자이숲어린이집 ▲충녕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이들 시설은 정기적인 공기질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계획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시설로는 ▲고운별어린이집 ▲다정하나어린이집 ▲반곡하나어린이집 ▲세종새나루어린이집 ▲해밀하나어린이집이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의 신체적 특성과 활동 특성을 고려한 환경안전 관리와 유해요인 저감 노력이 주요 선정 사유로 작용했다.
선정된 시설에는 세종시 인증 현판이 교부되며, 세종시 누리집을 통한 인증시설 게시 등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우수 관리시설로서의 공신력을 유지하게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우수시설 선정은 시민 생활 공간에서 환경유해인자 관리를 강화하고 자율적인 실내환경 개선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감·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종시는 어린이와 시민의 일상 공간에서 실내환경 안전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자발적 관리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