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026년 1월 1일 자로 3급 8명과 4급 4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정책기획·경제산업·복지·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국·과장급 보직을 대폭 재편했다.

이번 인사는 시정 주요 과제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3급 인사는 전보 5명과 파견 2명, 승진 1명으로 구성됐다.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 박형국, 도농상생국장에 김회산,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에 김려수, 도시주택국장에 송인호가 각각 보임됐다. 이영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 직무파견됐고, 장민주는 국방대학교 교육파견을 받는다. 3급 승진자는 이경우로, 직무파견 예정이다.
4급 인사는 총 41명 규모로 전보 23명, 인사교류·교육파견 6명, 승진 11명, 일반임기제 신규임용 1명이다. 운영지원과장 김정섭, 투자유치단장 이영호를 비롯해 경제산업국과 도농상생국,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교통국, 환경녹지국 등 주요 부서에 과장급 전보가 이뤄져 행정 전반의 균형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4급 승진자 배치다. 4급 승진자는 총 11명으로, 직무대리 보직과 중앙부처 교류, 국제대회 조직위 파견, 공무원 교육훈련을 연계해 실무 역량과 대외 협업 능력을 동시에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산옥은 기획조정실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직무대리)으로 승진해 시정 전반의 디지털 행정과 AI 기반 정책 추진을 총괄한다. 박석근은 자치행정국 교육지원과장(직무대리)을 맡아 교육기관 협력과 교육행정 지원 체계를 담당한다.
관광·도시·교통 분야에도 승진 인사가 집중됐다. 김민예는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장(직무대리)으로 배치돼 관광 콘텐츠 발굴과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이끈다. 조은성은 도시주택국 도시과장(직무대리)으로 도시계획과 개발 현안을 맡고, 이석빈은 교통국 도로과장(직무대리)으로 도로 정책과 기반시설 확충을 담당한다. 임수열은 도로관리사업소장(직무대리)으로 승진해 도로 유지관리와 시설 운영을 총괄한다.
대외 협력과 인력 양성 측면에서도 승진 인사가 병행됐다. 이관형은 국토교통부 인사교류로 중앙부처와의 협업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최홍규와 홍정희는 (재)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로 직무파견돼 국제대회 준비 실무를 담당한다. 이순희와 임미라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파견을 통해 공직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보건소장에는 일반임기제로 정재훈이 신규 임용됐다.
세종시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정책 기획력과 현장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AI·교육·관광·도시·교통 등 핵심 분야의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국·과장급 재편이 2026년 시정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