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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인구 30.7%…35~39세 비중 가장 높아 - 2025년 청년통계 공표…청년 11만9,927명 집계 - 1인 가구 55.4%, 주거는 ‘보증금 있는 월세’ 최다 - 고용·소득·복지 전반 분석…맞춤형 정책 기초자료 활용
  • 기사등록 2025-12-30 10:09:20
  • 기사수정 2025-12-30 10: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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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2024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의 30.7%를 차지한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35~3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이번 청년통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에 나선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인구가 2024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의 30.7%를 차지한 가운데, 연령대별로는 35~3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공표한 ‘2025 청년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시에 주민등록된 15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총 11만 9,927명으로, 전체 인구 39만 685명 가운데 30.7%를 차지했다. 거주 지역별로는 동 지역이 9만 8,9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치원읍 1만 2,312명, 면 지역 8,703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구성에서는 35~39세가 3만 1,218명으로 전체 청년의 26.0%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30~34세가 2만 7,604명으로 23.0%, 15~19세가 2만 4,025명으로 20.0%를 기록했다.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유입된 경제활동 중심 연령층이 청년 인구 구조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년 세대 구성에서는 1인 가구가 2만 6,757가구로 전체의 55.4%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2만 2,132명으로, 주거 형태는 보증금 있는 월세가 42.5%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 30.8%, 전세 21.4% 순으로 나타났다.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은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복지와 사회보장 현황을 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청년은 1,785명으로 1.5%를 차지했고, 장애인 등록 청년은 1,505명으로 1.3%였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4만 9,866명, 공무원연금 1만 3,901명, 사학연금 918명으로 조사돼 공공부문 종사 청년 비중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과 소득 부문에서는 청년 구직신청자가 1만 907명으로 집계됐으며, 희망 월평균 임금은 250만 원 이상을 선호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 구간이 19.6%로 최다를 기록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11만 9,586명으로, 직장가입자가 7만 2,574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가 2만 8,559명, 지역가입자가 1만 8,453명이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청년통계를 통해 청년의 삶 전반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청년통계를 공표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청년통계는 2017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으며, 이번 통계 역시 인구와 가구, 주택,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시는 축적된 통계를 토대로 청년 주거 안정과 일자리, 복지 정책을 더욱 정교화해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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