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실전 역량을 키우는 ‘핵테온 세종 청소년 사이버보안 챌린지’를 처음으로 개최하며, 참가자는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열린 국제 해커대회 '핵테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사이버보안 실력을 겨루고 있는 모습.[사진-대전인터넷신문 DB]
이번 행사는 ‘핵테온 세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3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 경진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시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운영되며,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기초, 웹 취약점 분석 및 대응, 사이버보안 윤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최신 사이버 위협 환경을 이해하고, 보안 사고에 대응하는 실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문제풀이 방식의 사이버보안 경진대회(CTF)가 열린다. 경진대회는 국내 대표 사이버보안 대회인 ‘코드게이트’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과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전 노하우와 현장 중심의 강의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 세종시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는 세종시장상과 세종시교육감상, 세종남부경찰서장상을 각 1명씩 수여한다. 이를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사이버보안 분야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참가는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핵테온 세종 청소년 사이버보안 챌린지 운영사무국(044-300-77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산옥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은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보안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며,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남부경찰서가 후원한다. 세종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지역 기반의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모델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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