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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문화체험관, 정월 장 담그기 행사 개최 - 시민 참여형 ‘내가 담고 세월이 빚는’ 전통 발효 체험 - 사찰음식 장인 여거 스님 직접 지도 - 1년 숙성 후 개인별 장 제공
  • 기사등록 2026-01-28 0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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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오는 3월 8일 세종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내가 담고 세월이 빚는 정월 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장 담그기부터 숙성·완성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오는 3월 8일 체험관 2층 사찰음식 체험장에서 정월 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인터넷신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탄대 관장스님은 오는 3월 8일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문화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내가 담고 세월이 빚는 정월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 장 담그기를 단순한 체험이 아닌 생활문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차,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차로 나뉘어 총 2회 진행된다. 참여 시민들은 직접 메주와 재료를 다루며 정월 장을 담그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되며, 전통 발효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몸소 익히게 된다.


강의와 실습은 사찰음식 장인으로 알려진 수원 봉녕사 여거스님이 맡는다. 여거스님은 장 담그기에 담긴 전통의 지혜와 사찰음식이 지닌 철학을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장을 담글 수 있도록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발효라는 시간이 만들어내는 음식 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당일에 그치지 않는다. 참가자들이 담근 장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장독대에서 약 1년간 숙성 과정을 거친 뒤 개인별로 지급된다. 시민들은 시간이 빚어낸 장을 다시 만나는 과정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의 깊이와 기다림의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게 된다.


탄대 관장스님은 “정월 장 담그기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생활문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 식문화의 가치와 기다림이 주는 의미를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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