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026년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그늘막존 운영기간을 3월부터 11월까지로 확대하고 운영시간과 면적을 늘려 시민의 체류형 여가·문화활동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026년부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그늘막존 운영기간을 3월부터 11월까지로 확대하고 운영시간과 면적을 늘려 시민의 체류형 여가·문화활동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시민의 야외 여가 수요 증가에 맞춰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내 그늘막존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일상 속 체류형 여가와 소규모 문화활동이 가능한 생활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그늘막존은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3월부터 11월까지로 기간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초봄 나들이와 야외 모임 등 계절별 공원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시간도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3~5월과 9~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이용객이 집중되는 6~8월에는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퇴근 이후 가족 단위 방문이나 피크닉, 동호회 활동 등 저녁 시간대 이용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이용 공간도 확대된다. 기존 운영 면적 1만7,661.9㎡에 구름연못 인근 잔디공간 6,007㎡가 추가돼 총 2만3,668.9㎡ 규모로 늘어난다. 이는 약 34% 증가한 수준으로, 이용객 분산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늘막존 이용 시에는 공원 녹지 보호와 안전 관리를 위한 기준이 적용된다. 텐트는 2.5m×3m 이하 소형만 가능하며, 최소 두 면 이상을 개방해야 한다. 운영 종료 시간 이후에는 이용자가 자진 철거해야 한다. 돗자리는 기간과 장소 제한 없이 상시 사용할 수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확대 운영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오래 머물며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규제 개선과 유연한 공원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계절·시간·공간을 모두 확대한 운영 개선이라는 점에서 시민 이용 편의와 공공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공원이 생활 속 휴식과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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