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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세종시 봄글귀 선정 -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 시민 참여로 확정 - 47건 접수 중 창의성·계절성 고려 최종 선정
  • 기사등록 2026-03-03 10:00:00
  • 기사수정 2026-03-03 1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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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시민 공모를 통해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를 선정해 주요 도로와 공공기관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시민 공모를 통해 3∼4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를 선정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시민이 직접 추천한 글귀 가운데 내부 심의를 거쳐 3∼4월을 대표하는 우리말 글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문구는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로, 새 학기와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계절의 감성을 담았다.


시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8일까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글귀를 접수했으며, 총 47건이 접수됐다. 이후 한글사랑위원회를 포함한 시 내부 심의를 거쳐 창의성, 전달력, 계절성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문구를 선정했다.


이번 글귀에는 봄을 맞아 주변 사람을 한 번 더 떠올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단순한 계절 인사를 넘어, 일상 속 관계의 소중함을 환기하는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시는 이달의 글귀를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 공공기관 게시판 등에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고, 한글문화 확산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봄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마음이 열리는 계절”이라며 “이번 글귀가 시민 여러분의 하루에 미소를 더하고 서로를 떠올리는 따뜻한 마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격월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해 홍보해 왔으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한글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절마다 선정되는 글귀가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세종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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