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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의원, 셰리던 칼리지와 세종 청년 글로벌 진로 협력 모색 - 세종장영실고·한국영상대 잇단 방문 간담회…콘텐츠 교육 교류 논의 - IT콘텐츠·XR·VFX 분야 협력 가능성 점검…학생교류도 거론 - 행사성 방문 넘어 후속 제도화·실행계획 마련이 과제로 남아
  • 기사등록 2026-04-06 13:22:14
  • 기사수정 2026-04-06 1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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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4월 3일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 총장 등 방문단을 초청해 세종장영실고와 한국영상대를 잇달아 찾고, 청소년·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교육 협력과 학생교류, XR·VFX 분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4월 3일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 총장 등 방문단을 초청해 세종장영실고와 한국영상대를 잇달아 찾고, 청소년·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교육 협력과 학생교류, XR·VFX 분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지역 청소년·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캐나다 셰리던 칼리지 방문단과 함께 세종장영실고등학교와 한국영상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콘텐츠 교육 협력과 국제교류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지역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정에는 셰리던 칼리지의 신임 총장 Dr. Cindy Gouveia와 고위 관계자 Rajan Sandhu 등이 참여했다. 셰리던 공식 사이트도 Gouveia 총장의 취임 사실과 Sandhu의 현 직책을 각각 안내하고 있다.


이번 일정은 세종 지역 교육기관과 해외 콘텐츠 강점을 지닌 교육기관을 연결해 청소년과 청년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세종장영실고 측 보도와 지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장에서는 실무형 콘텐츠 교육과 국제교류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첫 방문지인 세종장영실고에서는 IT콘텐츠 전공 수업과 학생 프로젝트 활동, 실습 환경 등을 둘러보며 국제교류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지역 언론은 이 자리에서 실무 중심 직업교육 운영 사례 공유와 함께 학생·교사 교류,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이 거론됐다고 전했다. 이는 직업계고 단계에서부터 해외 교육기관과 접점을 넓혀 산업 수요에 맞는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어 방문단은 한국영상대학교를 찾아 유주현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차세대 콘텐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공자료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공동 교육, 학생 교류, 글로벌 공동 창작 프로젝트 등이 논의됐고, 방문단은 마이스터 창의관과 XR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도 둘러봤다. 한국영상대는 최근 XR 스튜디오를 구축해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주현 총장이 학교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공개 보도로 확인된다.


이번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세종의 청년 진로 정책이 단순한 취업 알선 차원을 넘어, 콘텐츠·영상·실감형 미디어 등 성장 산업과 연결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산업은 지역 청년층의 정주 여건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안에서 수준 높은 교육과 프로젝트 경험, 국제 협업 기회가 늘어날수록 수도권 쏠림을 일부 완화할 여지도 커진다.


셰리던 칼리지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콘텐츠·애니메이션 교육기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학교 공식 자료는 애니메이션 분야 프로그램과 동문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동문인 매기 강(Maggie Kang) 감독이 연출한 ‘KPop Demon Hunters’의 수상 실적도 학교가 공식 보도자료로 전한 바 있다. 다만 기사에서는 이런 상징성을 부각하되, 이를 곧바로 세종과의 협력 성과로 연결해 과장하는 서술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김현옥 의원은 제공자료를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 교육 역량을 갖춘 셰리던과의 교류는 세종시 청년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 협력과 학생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입법적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의미는 해외 교육기관 방문단이 세종을 찾았다는 상징성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실제 성과를 만들려면 후속 실무 협의, 교류 프로그램 구체화, 학생 참여 규모, 예산과 제도 지원, 지속 가능한 운영 주체가 뒤따라야 한다. 협력 의향을 확인하는 1차 접촉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일정은 세종의 청소년·청년 정책이 교육·의회·국제교류를 한 축으로 묶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직업계고와 전문대, 지방의회와 교육청, 해외 교육기관이 한 자리에서 콘텐츠 산업 기반 인재 양성을 논의했다는 점은 지역 진로정책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결국 관건은 실행이다. 간담회에서 오간 논의가 향후 교류 협약, 공동 교육과정, 단기 연수, 공동 프로젝트, 입법 지원으로 구체화될 때 이번 만남은 단순 행사성 방문이 아니라 세종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 확장의 출발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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