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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 경진대회 연다…행정혁신·도시문제 해법 발굴 - 공무원·전 국민 참여형…행정 효율화부터 시민 체감형 아이디어까지 공모 - 6월 1~12일 접수, 7월 10일 세종컨벤션센터 본선 진행 - AI 행정혁신 사례와 교통·복지·안전·환경 등 도시 현안 해법 발굴 기대
  • 기사등록 2026-04-15 10:02:36
  • 기사수정 2026-04-15 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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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15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연다고 밝힌 가운데, 참가 접수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본선은 7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15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과 도시 현안 해결에 접목하는 실험에 본격 나선다. 단순한 기술 홍보 차원을 넘어 공무원 업무 혁신 사례와 시민 아이디어를 함께 겨루는 방식으로 대회를 설계했다는 점에서, AI를 실제 정책과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의 성격이 짙다.


이번 대회 명칭은 ‘제1회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다. 주제는 ‘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로 잡았다. 시는 공무원만이 아니라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어 행정 내부 혁신과 외부 아이디어 유입을 동시에 노린다.


경진대회는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된다. 하나는 공무원 대상 ‘AI 행정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이고, 다른 하나는 전 국민 대상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공무원 부문은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행정업무 혁신 사례, 업무 효율화, 시민 서비스 개선, 비용 절감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가 이뤄진다.


전 국민 대상 공모전은 세종시 핵심 현안에 AI를 적용하는 지정과제와 다양한 분야의 자유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에는 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 포함됐고, 자유과제는 안전·환경·문화·관광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참가는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추린 뒤, 7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열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세종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가 최근 데이터·AI 기반 도시 혁신 정책을 확대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시는 이달 초에도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 경진대회 역시 AI를 시정 운영의 실질적 도구로 정착시키려는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대회의 성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수상작 선정 이후 실증, 부서 연계, 예산 반영, 정책화까지 이어지는 후속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김산옥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은 “이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AI 친화 도시’라는 정책 방향을 얼마나 실제 성과로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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