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구)조치원중학교를 리모델링한 교육문화원을 5월 8일 개원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운영하며 공연·강연·전시 등 전 세대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세종교육청교육문화원 내부 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오는 5월 8일 개원하고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복합 교육문화공간 운영을 본격화한다. 기존 학교 공간을 재생해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랜 기간 학생들의 생활 공간이었던 (구)조치원중학교는 리모델링을 거쳐 누구에게나 개방된 배움과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세종교육청교육문화원 전경 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은 기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을 이전·확장한 기관이다. 단순한 평생교육과 도서관 기능을 넘어 창의체험과 학생 놀이·문화 기능까지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율적 문화활동과 시민 평생학습을 연계하는 교육문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원을 기념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책과 음악이 만나는 음악 콘서트’와 ‘더 캔들 클래식 콘서트’가 진행되며,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작가 초청 강연도 열린다. ‘백은별 작가와의 만남’, ‘요조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와의 만남’이 대표적이다.
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큰글 도서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 인기 도서 ‘나나 올리브에게’ 디지털 원화 전시, ‘숫자 넘어 숫자 이야기’ 원화 전시가 운영된다. 도서관 개관 기념 이벤트로는 2025년 잡지 나눔과 희망도서 신청 확대(1인 3권→5권)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신청은 4월 29일부터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문화원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정들었던 학교 공간이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문화원 개원은 유휴 학교시설을 지역 문화거점으로 재활용한 사례로, 향후 세종시 교육·문화 정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공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