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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내건 조상호·김종민…‘세종비전 2030’ 공동선언 - 행정수도·창업·문화·교육 등 5대 비전 제시 - 세종지역 35개 기관·단체 지지선언 참여 - “KTX·국립대 유치 등은 국가계획·예산 확보 과제”
  • 기사등록 2026-05-28 18: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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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김종민 국회의원은 28일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종비전 2030’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김종민 국회의원, 세종지역 35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28일 ‘행정수도 완성, 세종비전 2030’ 공동선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과 KTX 세종중앙역 신설 등 행정수도 완성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조상호 후보 캠프 제공]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무소속)이 28일 ‘행정수도 완성, 세종비전 2030’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세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핵심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선언에는 세종지역 35개 기관·단체가 지지선언 형식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에 담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 성장 전략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공동선언에서 “세종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선도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세종비전 2030’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대한민국 창업 중심도시 ▲K컬처 문화관광도시 ▲글로벌 첨단지식교육도시 ▲사통팔달 미래도시 등 5대 방향으로 구성됐다.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분야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또 보통교부세 정률제 개편, LH 개발부담금 환수, 세종도시개발공사 설립 등을 통해 재정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창업 분야에서는 AI·반도체·바이오·지식서비스 산업 중심의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연계 방안이 제시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세종 디지털미디어단지(SDMC), 국제회의·공연·스포츠 복합 아레나 조성, K컬처 클러스터 및 글로벌 문화거리 구축 계획 등이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세종 공동·복합캠퍼스를 첨단 신산업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국립 종합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KTX 세종중앙역 신설, BRT 고도화, 충청권 메가시티 교통축 구축 등이 제시됐다. 다만 KTX 역사 신설과 국립대·한예종 유치,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등은 국가계획 반영과 법률 개정, 정부 부처 협의,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로 평가된다.


행정수도특별법 역시 과거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지속적으로 법적·정치적 논쟁이 이어져 온 사안인 만큼 향후 국회 논의 과정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상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세종의 미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며 “약속을 넘어 실천으로 세종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은 세종의 숙원이자 국가균형발전과 충청권 도약의 핵심”이라며 “세종의 국회의원 두 명이 시장과 힘을 합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금남면청년회, 나다움협동조합, 대한민국공연예술원,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세종문화콘텐츠연대, 세종보건의료이음연합, 세종북부발전위원회, 세종청년회, 장군면 송전선로대책위원회, 전국환경연합세종지부, 한국노총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등 35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방선거 막판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과 도시 성장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정책 연대 행보로 해석된다. 향후 제시된 공약들이 실제 국가정책과 예산, 입법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요 과제로 남게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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