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대만 신베이시 교육국장과 시의원, 학교급식 담당자 등 대표단 10명이 18일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해 세종의 무상급식 정책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체계를 살펴보고 학생 건강 증진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학교급식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만 신베이시 교육국장과 시의원, 학교급식 담당자 등 대표단 10명이 18일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해 세종의 무상급식 정책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체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8일 대만 신베이시 교육국장과 시의원, 학교급식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 10명이 세종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급식 정책과 학교급식 운영 체계, 안전한 식재료 공급 시스템 등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교육복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먼저 세종시교육청에서 학교급식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는 무상급식 추진 현황을 비롯해 학교급식 운영 체계, 영양·식생활 교육, 위생·안전관리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서윤정 교육복지과장은 신베이시 교육국장과 시의원 등 대표단에게 중국어로 환영 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서 과장은 대학 시절 대만 출신 교수들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세종교육은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는 공간을 지향하며 차별 없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면 무상 학교급식이라는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신베이시 대표단이 세종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위해 방문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대표단은 이어 한솔중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과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조리실과 식생활교육관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
이후 열린 협의회에서는 무상급식 정책 추진 과정과 학교급식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건강 증진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학교급식이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학생 건강과 교육복지,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표단은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도 방문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가와 학교를 연계해 우수 농산물 등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단은 식재료 수급과 품질관리, 공급 과정 등을 살펴보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학교급식 연계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이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자 학생 건강 증진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윤정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교급식을 교량 삼아 신베이시와 세종시가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무상급식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역 먹거리 공급 체계를 통해 학생 건강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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