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과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는 29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을 열고 부모와 자녀 간 공감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과 건강한 대화 문화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강화했다.
29일,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다목적강당에서 ‘부모의 말, 건강한 대화로 아이의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이 열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29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의사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공감을 기반으로 한 양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과 정서 회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가정에서의 대화가 아이들의 자존감과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강연은 베스트셀러 『엄마의 말하기 연습』의 저자인 박재연 강사가 맡았다. 박 강사는 부모가 자녀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는 공감적 의사소통 방법을 비롯해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대화법, 부모와 자녀 간 신뢰를 높이는 소통 전략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아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대화보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공감의 대화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모의 언어가 자녀의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부모의 따뜻한 공감과 경청은 아이에게 큰 힘이 되며 건강한 대화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부모가 자녀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관계,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학생들의 정서·심리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공감과 소통 능력을 높이는 학부모 교육 역시 학생 마음건강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심리·정서 지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