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상해 당서기(한 정) 양자면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2.26~27일, 중국 상해)」에 참석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월 28일(일), 한정(韓正) 상해 당서기와 양자면담 했다.
▲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유 부총리는 상해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으로 한국에게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상해시가 한국과 협력과 교류를 늘려 한국에게 더욱 더 의미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정 상해 당서기는 작년 8월 상해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리모델링 등 임시정부 보존을 위한 상해시의 노력을 유 부총리에게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우리의 역사 보존에 도움을 준 당서기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우리 소중한 역사인 임시정부 청사 보존에 상해시가 힘써주길 당부했다.
한정 당서기는 중국 제1의 경제․금융․무역 중심지인 상해시의 경제 상황을 브리핑하고, 상해시가 한국과도 교역․투자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의 제조업 기업들이 상해에 많이 진출해 있다고 말하며, 상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 상해 진출 한국기업: 한국타이어,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LG 등 2,157개 기업
아울러, 유 부총리는 향후 제조업뿐만 아니라 의료․교육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한-중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하고, 상해자유무역시범구에 서비스업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정 당서기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이틀 전 인민은행 총재와의 면담을 통해 중국내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을 금년 상반기 중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점을 설명하며, 상해시에 소재한 외환거래시스템을 통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이 가동되는 만큼 준비과정에서 상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한국계 금융기관들이 상해 금융시장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상해시가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고, 한정 당서기는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유 부총리와 한정 당서기는 오늘 만남이 한국과 상해시의 경제․금융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경제․금융 협력에 있어서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