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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바른 먹을거리 확대 나선다. - 오는 12일 `로컬푸드 실행방안 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13-11-10 0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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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가 지난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한데 이어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바른 먹을거리 확산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유성구는 오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5개 구에서는 처음으로 `로컬푸드 실행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바른 먹을거리 확산을 위해 소비자 및 생산자, 유통업자, 그리고 로컬푸드 연구회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근 대전녹색소비자연대가 대전시민 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87%가 로컬푸드 전문유통점이 생기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에 유성구는 각 분야별 대표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로컬푸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로컬푸드 연구회 이계석 회장으로부터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듣고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도농 복합도시로 특화된 농산물이 풍부하다고 언급하고,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조성 및 친환경 학교 급식을 위한 유통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그 가공품 등을 의미하며, 생산지와 식탁의 거리 단축을 통한 상호 신뢰 구축으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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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0 0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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