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출장학생 4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 선발은 동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4명과 고등학생 39명으로 학교장의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엄선됐다.
이 날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학생(20명) ▲생활이 어려운 학생(19명) ▲특기장학생(5명)에게 대학생은 각 200만원, 고등학생은 각 100만원씩 총 4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장학재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끊임없는 열정으로 목표를 이루고 이웃에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훌륭한 인재로 키워준 학부모 및 재단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재능을 크게 키우고 다시 학생들이 동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도시 동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동구청과 정창근 명예이사장의 주도로 2008년 7월 설립된 후 지역주민과 기업가 등의 후원금으로 2009년부터 매년 45명을 선발해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7명을 포함해 총 50명에게 5100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