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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보고 - 20만여명 관람객 방문, 경제효과 약270억원
  • 기사등록 2013-11-20 22: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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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축제추진위원과 축제관련분야 전문가, 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보고 및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한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의 종합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제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방문객은 약 20만여명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754천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체적인 축제만족도 조사 분석결과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재방문 의사와 추천 의사 또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방문객 면접조사 분석에서는 효와 뿌리라는 차별성 있는 테마가 돋보였다는 의견과 축제장이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했으며, 다양하고 저렴한 먹거리 장터 운영도 흡족했다는 긍정적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국궁장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기구와 부스행사는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객의 만족도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성 우송대학교 교수는 평가보고에서 전국 청년 문화예술제,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 청소년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서 젊은층의 방문객이 증가하였음을 중요한 성과로 보았다.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대전 중구 뿌리공원을 찾아 효의 가치와 뿌리의 중요성을 축제를 통해 즐겁게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이 우리지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과 지역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평했다.

 

토론자들은 지역주민 및 각 문중 단체 등이 스스로 축제의 주체가 되어 민간주도형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축제 프로그램이 전통행사에 집중되어 있는 점과 방문객의 축제장 접근성 불편, 야간형 프로그램 활용 극대화 등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축제 캐릭터 활용 기념품 개발, 축제와 주변관광지 연계, 전국단위의 홍보마케팅 등을 반영한다면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함은 물론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제시된 타 축제와 차별화된 아이템은 내년도 축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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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0 22: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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