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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자녀 가정과 기업 자매결연으로 지역공동육아 붐 조성 - -17개 기업, 15개 가정 참여해 월정액 후원금 및 수강료 감면 혜택 등 제공-
  • 기사등록 2018-08-24 11: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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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자녀 가정과 기업 자매결연으로 지역공동육아 붐 조성

-17개 기업, 15개 가정 참여해 월정액 후원금 및 수강료 감면 혜택 등 제공-

 

보령시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저출산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과 기업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 다자녀 가정과 기업 자매결연 장면(사진제공-보령시청)

 

시는 지난달 28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 가족힐링 대축제를 개최했고, 이날 4자녀 이상 가정과 기업 및 단체, 학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다자녀 가정이 필요로 하는 양육비용 부담 경감과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자녀 이상 104세대, 5자녀 16세대, 6자녀 4세대 중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15가정을 선정하고, 보창 레미콘과 동서 에코글로벌, 두원전선, 우진침구, 거산, 주식회사 이다, ()유런 하이테크, 유유정밀, 강호, 태원정밀, 스마트정보기술 11개 기업과 대천농협, (재경)보령시향우회, 재전보령시향우회, 재인천보령시민회, 경희태권도 학원, 집현전학원 등 모두 17개 기업단체학원이 참여한 가운데 결연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기업단체는 월정액으로 매월 10만원 지원, 학원은 수강료 감면 및 할인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협력기관인 사회복지법인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한 지정기탁 형태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육아 나눔 분위기 조성과 함께 후원기업에게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김신환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앞으로 지역이 책임지는 공동육아 실천, 가정양립 분위기 정착,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 등을 통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적극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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