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 없는 친수공간, 물 없는 금강보행교 웬 말이냐!” “세종보는 세종시민의 영원한 자산이다 - 세종보 졸속해체 반대하는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19-03-26 12:53:15
기사수정

[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와 행복도시시민모임은 26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보 졸속해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를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와 행복도시시민모임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보 졸속해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로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를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은 박석진 교수가 세종보 졸속해채를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들은 “물 없는 친수공간, 물 없는 금강보행교 웬 말이냐!”를 주장하고 “세종보는 세종시민의 영원한 자산이다”라며 세종보 해체를 정면으로 반박하였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화여대 박석순 교수는 지구에 존재하는 대표적 아마존강과 문명의 강 센느강의 예를 들며 특히 100여 년 전 프랑스가 조성한 4대강과 같은 사통팔달 연결된 센느강이 지금의 물강국으로 만들엇다며 문명국에는 보가 존재한다고 강조하고 보로 인한 홍수방지, 배수정화 기능, 위락, 주운관광, 발전기능, 생태기능을 강조하였다.


특히 금강의 세종보는 유일한 도시용 보로 한강 신곡보와 잠실보보다 더울 소중한 보라고 강조하고, 특히 세종보 위로 대전 150만 명과 청주시 85만명의 하수처리 방류수로 인한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어류와 양서류가 사라지고, 기형 물고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방류수 처리대책으로 강에 물을 채우고 빨리 혼합하기 위해서는 보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부의 보정책은 선진국과 역행하는 잘못된 정책을 펴고 있다며 환경부의 보 정책을 정면으로 질타하며, “황당한 사기극”이라고 질타석인 지적을 하였다.


보 개방 후 황당한 관찰 해석에 대해 엉터리 통계 비교, 엉터리 해석이라고 지적하고 보 개방으로 밝혀진 4대강 녹조급증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교수는 보 개방은 오히려 생태계를 위협하고, 수질 악화로 불과 가까운 시일안에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재알을 예고하면서 세종보 해체를 반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3-26 12:53:15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