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올해 언론이 뽑은 세종시 최고 뉴스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안) 발표’가 선정됐다.
국회사무처가 지난 8월 13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 분원 설치 및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은 국토연구원이 국회사무처의 의뢰를 받아 지난 1~7월 6개월에 걸쳐 수행했다. 국토연구원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소관 부처 소재지 등을 기준으로 다섯 가지 이전 대안과 입지 등을 제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지난주 올 한해를 장식했던 뉴스 22개를 선정해 세종시를 출입하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안) 발표’가 1위로 뽑혔다.
2위는 ‘자율주행 실증 규제 자유 특구 지정’, 3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유치’, 4위는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유치’가 뽑혔다.
세종시는 지난 7월 24일 중소벤처부로부터 자율주행 실증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 받았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국내 최초 자율차 상용화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자유특구 지정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4년으로, 신도시 일원과 조치원읍 장영실 과학기술지원센터를 포함한 15.23㎢ 안에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세종시)
왼쪽 사진 설명 : 지난 11월 21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0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의 세종시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 세종시와 문화재청은 국제센터 설립과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국제센터 개소 추진단이 내년 5월 보람동 광역복지센터(‘19. 4월 준공 예정)에 입주할 예정이다. ▲오른쪽 사진 설명 : 세종시는 지난 10월 96:1의 경쟁률을 뚫고 네이버 클라우드데이터센터(제2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네이버는 세종시 4생활권 10만㎡ 이상의 부지에 5,400억원을 투입, 내년 상반기에 데이터센터를 착공하여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진-세종시)
이어 5위는 세종보 해체 6위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 7위는 시민주권회의 출범 및 본격 운영, 8위는 싱싱 장터 누적 매출 700억 달성, 9위는 세종 형 도시 재생 대통령상 수상, 10위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3대 정책 추진이 선정됐다.
지난 2월 22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세종보를 철거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세종보 해체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자 세종시는 5월 2일 “세종보를 현재와 같이 상시 개방한 채 중장기 모니터링 후 결정하자”고 밝혔고, 이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사진-세종시)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세종시로 이전했고, 8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종시로 옮겼다. 이로써 세종시는 42개 중앙부처와 19개 국책연구기관이 위치하는 등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11개 분과, 시민·전문가 위원 266명으로 구성된 시민주권회의를 출범하고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시작했다. 시민주권회의는 시의 주요정책 및 현안사업 등에 대한 제도적 참여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실질적인 시정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진-세종시)
싱싱장터가 개장 4년 만에 누적매출액 700억원을 돌파했다. 싱싱장터는 지난 2015년 9월 도담동에 싱싱장터 1호점을 열었고, 2018년 1월에는 아름동에 2호점을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누적 매출액 790억원이 예상된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주최한 ‘2019 도시재생 산업 박람회 대상’ 공모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가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주민 주도의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자금, 교육,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가 문을 열었다. 조치원 전통시장 노후 주차타워를 재건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에는 7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 한다.(사진-세종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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