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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단감염, 지역사회 추가 전파 없다 - “고령층 예방접종 사전예약률 82.2%...경로당 운영재개, 접종후 14일 지나면 이용 가능
  • 기사등록 2021-06-10 15: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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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코로나 19 상황 및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먼저 코로나 19 상황에 대해 어제(9일) 세종시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가  500명으로 이 중 27명이 격리 중이며 모두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남궁호 보건복지국장이 코로나 19 상황 및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이어서 최근 3주 동안 세종시는 집단감염 사례가 2건 발생하였다고 밝히며 먼저 소담동 소재 어린이집의 경우, 지난 5월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 현재까지 총 37명이 확인되었으며 6월 들어 어린이집과 관련하여 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였으나 모두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사례였다고 설명하며 전체 어린이집(335개소)을 대상으로 필요시 대처할 수 있도록 자가 진단키트를 보급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세종시 보건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금남면 소재 식품제조업체의 경우, 지난 5월 25일 최초로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총 12명이 발생하였고, 6월 1일 자가격리 중 1명이 확진된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시는 집단감염과 관련 광범위하게 예방적 전수 검사를 시행하고 신속하게 자가격리를 진행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백신 접종 현황은 지난 7일부터 60~64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고령층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며 9일 기준, 60세 이상 어르신 접종의 사전예약률은 대상자 3만 9,807명 중 3만 2,749명이 예약하여 82.2%로 전국평균 예약률보다 높은 수준이며, 예약자에 대해 차질 없이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달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으며, 어르신들은 코로나 19 예방접종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세종시는 청소와 방역을 완료하고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한 경로당에 한해 6월 1일부터 개방하도록 조치했다.


접종센터에서 접종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의 접종률은 96.2%로 전국에서 높은 수준(전국평균 88.4%)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니,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회복을 위하여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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