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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차장,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 개최 - 최근 식중독 사고를 계기로 더욱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노력
  • 기사등록 2021-08-18 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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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식약처가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으로 소비자 우려가 커진 김밥 등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18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목동)에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차장,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 개최(사진-식약처)


이번 간담회는 우리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김밥으로 인해 집단식중독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조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논의된 주요내용은 ▲최근 식중독 집단발생 원인에 따른 식품 안전 관리 개선방법 ▲업계 자율 위생관리 강화 방안 ▲칼, 도마 등 지원 필요성 등이다. 


김진석 차장은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김발과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하고 식재료와 도마‧칼 등간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계란 깨기, 생고기 썰기 등 식재료 취급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특히 계란을 손으로 만졌을 때는 더욱 세심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도 “최근 대규모 식중독으로 김밥의 이미지가 나빠졌으나 국민들이 믿고 찾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책임감을 갖고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강조하며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일이 늘어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종사자 손 세척 ▲원재료·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지단 등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준수 등이 필요하며,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즐겨 찾는 즉석섭취식품 음식점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자의 자율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 확보와 생활방역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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