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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16일 중구청으로부터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 3개동에 대한 대수선 허가를 받고, 23일 구조보강 및 내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옛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대전시는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공간 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에 대해 통행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 붕괴 방지 등을 위해 긴급 안전조치 차원에서 상반기에 외부 가림막 설치, 구조보강 기본공사 등을 시행했다.


이후, 건축물의 안전한 사용과 재난 방지 등을 위해 추가 구조보강 설계와 내진 설계를 실시했고 건물 소유주 충남도의 동의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의 등을 거쳐 건축 허가권자인 중구청의 대수선공사 승인을 적법하게 받게 됐다.


부속건물 3개동 전체 연면적 675.71㎡에 대한 주요 대수선 내용은 철골기둥 증설과 기존 기둥 보수, 노후 된 목조지붕틀 철거 및 철골지붕틀 교체, 지붕 방수 등이다.


공사기간은 약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대전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하고 일부 복잡한 공정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옛 충남도청사 부속건물에 대한 대수선 공사를 안전에 최우선 주력하여 기한 내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 "주변 통행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부속건물의 내부 인테리어 등 추가 건축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 중인 '옛 충남도청사 활용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수목 원상복구와 관련하여 현재 교목 49주, 관목 320주를 식재했고, 추가로 충남도와 적정 시기, 장소, 수종, 수량 등의 협의를 통해 조경식재 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sw4062@daejeon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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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3 16: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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