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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단계적 일상회복 3주째… 최근 확진자 크게 증가 - 전의 장애인시설 관련 9명 확인… 종사자 등 전원 자가격리
  • 기사등록 2021-11-18 1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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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3주째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3주째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7일 어제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가 1,4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히고, 이 중 46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세종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어제 확진자 10명은 이송 대기 중으로 상태는 모두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어제 발생한 10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3명과 타지역 접촉 4명 합 7명은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종시에서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동안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서 단계적 일상회복 초기에는 확진자 수가 안정세였으나 최근 접촉자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의면 소재 장애인 시설과 관련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시설 이용자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어 종사자와 이용자 3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세종시는 해당 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는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자가격리토록 조치했으며, 가족과 지인 등 지역사회 추가 전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오늘 치러지는 대입 수능시험과 관련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왔다고 말하며 어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세종시 수험생 중에서 확진자는 한명도 없으며, 자가격리자 1명은 도담고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세종시는 오늘 수능 종료 시까지 특별방역에 총력을 다하겠으며, 수능 이후에는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6일부터 이틀연속 전국 확진자가 3천여명을 넘어섰고, 세종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일상회복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지속적이고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세종시는 강조하며 나와 가족, 지역사회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소중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고 세종시는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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