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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분양만 시작하면 높은 경쟁률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던 세종시 미분양 제로 행진에 제동이 걸리면서 세종시에 진출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021년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14,075호로 전월 13,842호 대비 1.7%(233호)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 첫 미분양 129호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이 전월 대비 8.7% 감소했고 지방은 2.9% 증가한 가운데 세종에서도 129호가 최초로 미분양 되면서 세종시 분양 완판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2021년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 거래량에서도 전월 대비 7.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이 전월 대비14.1% 감소, 지방이 2.5% 감소했으며 세종은 전월(630건) 대비 42.1% 감소한 365건, 전년 동월 대비 35.9%, 5년 평균 대비 15.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21.10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 189,965건)은 전월(21.9) 대비 전국이 5.8% 증가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전월 1,669건 대비 311건 늘어난 1,980건(18.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9.1%, 5년 평균 대비 52.4%가 증가한 것으로 자리 이동이 불확실한 공무원 사회가 전월세 및 똘똘한 집 한채를 선호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1년 10월 말 기준 전국 인허가 실적에서도 전국이 전월 대비 40.5% 증가한 반면 세종시는 전월 대비 17.6% 감소, 최근 10년 10월 대비 96.6%나 크게 감소하면서 그동안 취등록세로 대부분의 세수를 감당했던 세종시 제정에 적신호가 켜질까 우려된다.


한편, 세종시 관내에서 624호가 10월에 착공한 반면 분양은 20년 10월 458호, 10년 10월 평균 1,140호에 비해 올해 10월 분양은 없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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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2-03 08: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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