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청년·고령자·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특화주택’ 공모가 오는 4월 7일부터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고령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 등)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실시한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청년, 고령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화주택은 주거공간과 함께 돌봄시설,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생활·지원 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공모는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업은 주택도시기금 출자와 융자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받게 된다.
공모 일정은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60일간 진행된다. 이후 제안서 검토와 현장조사, 제안 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총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춰 입주 자격과 선정 방식, 거주 기간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유형이다.
고령자를 위한 특화주택은 무주택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미닫이 욕실문과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을 적용하고 경로식당, 건강상담실, 교양강좌실 등 복지시설을 함께 갖춘 형태로 공급된다.
청년을 위한 특화주택은 대학생이나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역세권 등 도심 입지에 공급되며, 청년 선호 평형과 빌트인 가구 등을 반영한 주거 공간이 포함된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특화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공유오피스와 창업 지원 공간 등 업무 지원 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별 주거 수요에 맞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와 복지 서비스가 결합된 주거 모델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특화주택은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주택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라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주택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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