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행보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 힘 세종시당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정책간담회를 지지선언으로‘둔갑’시키는 정치쇼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의 힘 세종시당]
세종시당이 주관한 정책간담회가 일부 참석자들에게 '정치쇼'로 비춰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간담회는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정당색이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순수한 목적의 자리였다.
그러나 간담회 후, 사전 협의 없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사진 촬영이 시도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참석자들 중 일부는 단순히 정책간담회에 초대받아 참석했을 뿐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정책간담회에 참석했을 뿐인데, 지지자로 둔갑시키려는 행태는 결례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행태는 최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한 민주당의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정책간담회에 귀한 걸음을 해준 참석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더불어민주당의 아전인수식 행태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 행보와 닮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정책간담회를 통해 각 분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와 선거문화를 퇴보시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태도로 다가가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더 이상 억지로 거짓을 포장하려 하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